인프콘 2024를 다녀왔습니다.


개발자를 준비하면서 꼭 한번쯤은 이런 활동을 해보고 싶었는데요, 마침내 달성했습니다.
저는 “동료”라는 말을 자주 쓰는데요, 일을 하는 조직이 아니더라도 특정한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는 집단에 속한다면 전부 동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는 아직 현업의 개발자는 아니고 어떻게 보면 학생이자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 신분이지만, 인프콘에 참여해 활동하는 순간에는 백엔드 포지션의 한 사람으로서 제가 우러러보는 그들과 동일한 경험을 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인프콘은 그들의 “동료”로서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또 처음이다 보니 설레는 마음도 있었고, 나만 없는 개발자스러운 티셔츠와 개발 관련 스티커들이 탐나기도 했습니다.
할 수 있는 활동은 다 해보고 싶어 기업 부스도 돌고 네트워킹 파티도 참가하고 여러 세션도 들었는데요, 인프콘이 끝난 후 느낀 점은 “다음번에는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로서 인프콘에 와보고 싶다”였습니다.
정말 단순한 활동이라 할지라도 그들의 경험을 만드는 데 있어 내가 일조할 수 있다면 그것 자체가 큰 의미라 생각하거든요.
곧 백엔드 스터디 팀장 자격으로 구름톤 유니브의 임원들과 만나는 시간을 갖는데요, 제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우리만의 작은 컨퍼런스를 열어 각자 발표하고 유튜브를 통한 기록을 남기는 것을 구상 중인데, 정확히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참 인상 깊은 하루였습니다.
제 맥북에는 스티커가 덕지덕지 붙여졌고 앞으로의 만남에는 기업의 로고가 박힌 티셔츠를 입고 갈 거거든요.
앞으로 이런 기회가 더욱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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